본문 바로가기

여행!!

대한항공과 에어프랑스 기내식 간단 비교!!!

여행을 한다는건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고
여유로운 여가를 만끽하기만 하는 건 아닌거 같다.

특히 가난한 학생이나 직딩들에겐
한푼이라도 아끼기 위해서
참 많은걸 신경 써야 하는거 같다.

물론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저렴한게 좋다!!"
는 분들이야 그냥 인터넷 검색으로 최저가만 골라골라 여행하면 될 것이다.

하지만 저런분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특히 적지 않은 돈을 들이는 해외여행에서
이왕이면 저렴하지만 좋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찾으실 것이다.

이번 포스팅은 거기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마련해봤다.
(정말 작은 도움이 될테니 너무 큰 기대는 마시길.. ^^;)

여행사를 통해 자유여행 패키지를 가입했는데
항공사를 에어프랑스로 했지만
떠날때는 플라잉팀(?)인가라는 제휴항공사인
대한항공을 이용하게 됐다.

간식 및 식사가 일정 시간간격을 두고 계속 제공이 됐다.
(정말이지 배가 꺼질때쯤이면 음식이 나와서 배가 고픈적이 없었다.)


 

간단한 음료과 과자..
대한항공은 좋은 점이 스튜어디스가
대부분 우리나라 사람이라는 것이다. ^^

하지만 외국인 스튜어디스가 한명씩은 탑승하는거 같다..
아마 에어프랑스 직원이 아닐까 싶은게..
올때는 에어프랑스 비행기에 우리나라 스튜어디스가 한명 탑승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어서 기내식 퍼레이드..
10시간 정도 비행에 2번 기내식이 나왔는데..

처음 주문할때는 바.보.같.이 둘이 똑같은걸 시켰다 ;;
(변명을 하자면 위에 말한 한명 탑승한 외국인 스튜어디스가
우리 라인을 맡았다... ㅠ.ㅠ 떨리는 영어로 주문하기가 쉽지 않았단 얘기다...@.@)
보통 두가지로 나오는데..

간단하게 "each other" 라고 하면 될 듯 싶다.
(혼자 간다면.... nice choice 하시길 ;;;)


그래도 두번째는 각각 다른걸 시켰는데..
그냥 한 쪽으로 밀어줄껄 싶었다 >.<

바로 위에 사진은 생선이 주재료고
그 위에 사진은 내가 좋아하는 고기다!!! ㅎㅎㅎ

구름위에서 먹는 불고기라~~ ^^

중간중간 나온 과자들은 별로 대단할 것이 없어서 찍지 않았다..

중간에 환승한 체코항공에서 나온 음식들..
니들의 정체는 뭐냐!!!!

먹을꺼 좋아하는 우리 부부가 몇숟가락 대지도 않고 남겼다!!!
 

비행시간이 짧아서 그런건지 체고항공은 음식이 영 별로였다!!

그리고..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에어프랑스 비행기~~
수화물 분실율 세계1위라는 둥
여행가방이 다 망가졌다는 둥..
서비스가 개판이라는 둥..

안 좋은 얘기가 많은 에어프랑스지만
음식은 맛났던거 같다.



우선 첫 스타트는 와인한병 통째로!!! >.<
두 사람당 1병씩도 아닌 한 사람당 한병씩~ ㅎㅎㅎ
당연히 화이트와 레드 중 선택하라고 했는데

둘다 화이트는 별로 안 좋아해서 레드로만 시켰다~

와인이라는 말에 기분 좋은 나머지 둘다 오픈 해버린 ;;
적지 않은 양이라서 한병으로 둘이 나눠먹고
하나는 기념(-_-)으로 가져왔으면 좋았을텐데..... ㅎㅎㅎ
(여행 초보티 나나?)


이어지는 기내식 퍼레이드!!!


자그마한 반찬 하나하나가 전부 다 맛났었다!!!
정말 소스까지 깨끗하게 비워버리는 바람에 민망했을 정도... ^^;


그리고 에어프랑스는 아이스크림과 컵라면이 무제한 무료이다!!
(아무리 무제한이라지만 계속 가져다 먹기 민망해서 많이는 못 먹을듯)

우리 부부는 안 먹어 볼 수 없기에 어렵게(?) 시간을 내어 시식하러 갔다~ ^^
(장거리 비행시엔 화장실 가기 편한 통로쪽이 더 좋은거 같다.
창가쪽 해봐야 구름밖에 안 보이고 통로쪽 사람에게 미안해서 나가기가 힘들다. ㅠ.ㅠ)

 아이스크림은 먹을만 했지만 컵라면은 보통생각하는 컵라면이 아니라
무슨 초등학생용 컵라면 처럼 쪼그만한거였다 ;;
컵라면은 그저그런 수준...



개인적으로 기내식만 놓고 봤을때 대한항공보단 에어프랑스 기내식이 더 맛있었다고 평가한다.

여기에는 물론 개인적인 취향과 그 비행기의 주방장에 따라 평가가 틀려질 수 있겠지만.....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 ^^